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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야기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과 엔화 투자 세븐스플릿

by 동동스 2022. 10. 4.
 

 

박성현 님의 세븐 스플릿 외화 투자를 알게 된 후 세븐 스플릿 방법을 따라서 엔화와 달러 투자를 해보고 있다. 최근 9월 마지막 주쯤 엔 환율이 갑자기 많이 오른 적이 있었는데 뒤늦게 알고 보니 일본이 1998년 6월 이후 24년 만에 외환시장에 개입했다는 뉴스가 있었다.

 

일본은행, 24년 만에 외환시장 개입…엔화 달러당 140엔대 회복(종합)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엔화 가치가 기록적으로 떨어지자 일본 중앙은행이 약 24년 만에 엔화를 매수하는 외환시장 개입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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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를 좀 찾아보면 대부분은 달러-엔 환율과 관련해서 다루고 있고, 달러지수 미국 연준이나 FOMC, 기준금리 등의 이야기도 간혹 나오는데 사실 나 같은 사람은 일본이 외환시장에 개입을 해서 달러-엔 환율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미국의 기관에서 어떻게 대응하고 그로 인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쳐서 어떤 변화가 있을지는 크게 관심도 없고, 예측하거나 고민해볼 일도 없다.

이번에 이런 뉴스에 관심을 갖고 눈에 들어온 것도 그냥 엔-원 환율이 크게 오르고 나서 나의 엔화투자 수익이 증가해서 이런 기사도 있었지 생각이 나서 한번 들여다보게 되었다.

일본에서 외환시장에 개입한 목적은 여러 기사에서 다루듯이 달러-엔 환율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인것 같은데 그 목적이나 결과가 어떻게 되었든, 내가 관심 있었던 엔-원 환율은 이상하게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 이후에 한번 크게 오른 후 9월 말까지 변동이 굉장히 심했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하루에 평균 2~3번 환전을 하던 횟수가 9월 말에는 하루에도 10번 이상 환전을 하기도 하면서 굉장히 다이나믹하고 신나는 월말을 보냈다.

 

 

 

박성현 님 블로그에서 배운 데로 아침에 한번, 점심에 한번, 저녁에 한번 정도 환율을 확인하는 식으로 굉장히 소극적으로 해야지 마음먹고 시작한 것에 비해서 이번 9월 말은 변동성이 커지다 보니 처음 마음가짐에 비하면 엄청 자주 환율도 확인하고 환전도 자주 하게 되어 조금은 이래도 도나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이런 것도 경험치를 쌓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자주 들여다보고 혹시 업무에 지장이 생긴다면 그런 경험도 해보고 이런저런 경험을 해봐야 결국에는 나만의 스타일이 완성되고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이후 월말에 거래를 많이 한 덕분에 지난 8월에는 투자금 대비 0.8% 정도 수익을 본 반면에 9월에는 투자금 대비 1.4% 정도 수익을 볼 수 있었다.

세븐 스플릿 외화투자를 시작하고 나서 약 3달간 생각보다 수익률이 괜찮은 것 같아서 아직 초심자의 행운이 아닐까 생각도 드는데 다소 어려운 시기도 올 수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충분히 좋은 투자수단인 것 같다.

 

* 수익화 파이프라인 늘리기의 일환으로 인상적인 뉴스 기사 공유를 시도해 보았는데 뉴스 기사 원문을 클릭하면 "쿠팡 방문하고 기사보기"가 뜨고, 쿠팡을 방문했다가 뒤로 가기를 누르면 기사 원문을 볼 수 있게 되어있어 기사가 궁금한 입장에서는 다소 불편한 것 같아 고민이 된다. 다만 쿠팡에 방문하기를 누르는 것으로 글쓴이에게 수익이 돌아오는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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