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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WEALTHINKING(웰씽킹)-켈리 최/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도서리뷰#001

by 동동스 2022. 5. 22.

WEALTHINKING(웰씽킹) 독후감, 책 리뷰, 느낀점

웰씽킹 책 제목 캘리그라피
웰씽킹 도서제목 캘리그라피


독서동기

젊을 때 한때는 종종 자기 계발이나 재테크 관련 책을 읽어왔었으나 어느새부턴가 독서는 멀어지기 시작했다.
살면서 가끔 서점을 지나거나 인터넷에서 광고를 보면서 "이 책은 한번 읽어보면 좋겠다" 생각한 적은 많았으나 생각만으로 끝나는 반복..
그러던 어느 날 공인중개사를 하시는 장모님께서 "한번 읽어봐~" 하면서 던져 주신 책 2권, 그중 한 권이 WEALTHINKING, 그게 벌써 한 1~2달 전인 것 같다.
책을 받아와서 조금씩 읽기 시작했고, 이런 내용을 좋아했기 때문에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읽을 수 있었다.


웰씽킹, WEALTHINKING 책 표지
웰씽킹(WEALTHINKING) 책 표지

[저자 - 캘리 최(Kelly Choi)]

#켈리델리

#인스타그램(kelly_choi_happy)

#유튜브(KELLY CHOI)

#다른 도서

  • 웰씽킹 2022.03.25(큰글자도서) / 2021.11.10
  •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2021.06.21 / 2017.10.23
  1. 켈리델리는 사실 책을 읽으면서 처음 알게 된 기업이다.
  2.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도 읽어봐야겠다.

 

 

 


줄거리

책을 다 읽은 지 약 3주 정도 지나서 세세한 내용까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주요 내용은 웰씽킹이라고 부르는 생각, 사고방식의 중요성이었던 것 같다. 책 표지에도 쓰여있는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어린 시절 내용 약간과, 성장하는 과정, 빚 만 지고 망했던 경험. 생각의 전환과 재기하여 성공하기까지의 과정. 읽다 보면 자영업 하는 모든 크고 작은 사업가들에게 필요한 마음가짐과 사고방식도 많은 것 같다.

내용을 살펴보면 저자는 실패를 극복하고 성공하기 위해 100권의 책을 읽고, 책에 나온 부자, 성공한 사람들의 생각, 행동 등을 따라 하며 내 것으로 만든다.

실제로 책을 읽거나 어떠한 다양한 계기를 통해서 동기부여를 받고, 삶에 변화를 주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가고자 마음먹더라도 실천에 옮기고 꾸준히 이어져나가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는 식의 이야기는 많이 듣게 된다.
저자는 부자들의 생활을 실천해왔고, 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SNS를 통해서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도 나누고자 활동하는 것 같다. 부를 이루고 어느 정도 사회적 영향력이 생기면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기여하려는 생각과 그 실천 행동들이 굉장히 인상 깊은 내용이었다.


소감

저자가 실천한 "부자들이 하지 않는 것 따라서 하지 않기" 우연찮게 나도 최근 비슷하게 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

첫 번째, 술 안마시기.

저자는 술을 마시는 시간이 매우 아깝다고 생각했다.
나도 가끔 술자리가 있고, 술자리가 없는 날은 거의 매일 혼술을 하며 컴퓨터를 하거나 드라마, 영화 등을 보는 일상이었다. 아내가 임신을 하면서 술을 끊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술이 없어진 삶의 변화는 치명적인 것도 없었고 좋은 효과가 많이 있었다.
양해를 구하고 회식자리에서 빠졌지만 동료 직원들과의 관계가 서먹해지거나 틀어지지 않았고, 집에서 맥주를 마시며 여러 가지 취미생활을 하는 대신 설거지를 하거나 저녁 준비를 돕거나 임신한 아내와 매일 산책을 1~2시간 정도 하게 되니 아내와 대화하는 시간도 더 많아졌고, 아내가 이전보다 많이 행복해 보인다. 평소에 안 보던 책도 조금씩 읽게 되었다.
술을 끊은 지 이제 석 달 정도 되었지만, 간의 회복 속도는 생각보다 느린지 술을 마시지 않음에도 매일 피곤하긴 하다.

두 번째, 유희 버리기.

저자는 여유시간에 드라마를 보거나 게임, SNS의 유희적인 사용에 대하여 불필요한 시간 소모라고 생각한 것 같다.
나 또한 드라마, 애니메이션을 자주 보고, 핸드폰 게임도 틈틈이 했다. 이도 저도 하기 애매한 시간에는 SNS를 켜고 각종 커뮤니티의 베스트 게시물이나 유머성 게시물을 잠깐씩 보곤 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본격적으로 투자 공부를 하고 싶은 욕망이 생기고는 매일 조금이라도 책을 더 읽고 싶어 지게 되었고, 불필요한 유희(드라마, 게임, 유희성 SNS)들을 다 끊었다.
우선순위가 독서와 공부가 되었기 때문에 다른 시간들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SNS는 나름 유용한 쓰임이 있을 것 같아서 뭐하나 붙잡고 하기 애매한 자투리 시간에 SNS를 보기도 한다. SNS에서 내가 좋아하는 투자 공부에 도움이 될만한 사람들, 일본어 공부 관련 게시물, 블랙박스 교통영상 게시물 등을 팔로우해놓고 다음에 읽어보고 싶은 책의 정보나 키워드를 찾거나, 투자 공부에 뒷전으로 밀린 일본어 공부를 조금이나마 현행 유지하기 위해 활용하거나 운전하다가 생길 수 있는 여러 경우의 사건 사고에 관하여 참고하는데 SNS를 활용하고 있다.

세 번째, 파티 버리기

저자는 서양에서 생활하므로 파티라고 했지만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각종 회식과 번개에 해당이 될는지..
저자가 말하는 파티 또한 인맥관리를 목적으로 하룻밤을 통째로 잡아먹는데, 이 시간 역시 매우 아깝다고 한다.
단순한 사교모임 성격의 파티는 인새에 별 의미가 없더라 하는 경험. 우리나라의 회식 또한 마찬가지인 것 같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서 회식을 거의 못한 지 2~3년 되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직장 동료들이나 친구들과의 사교 관계가 특별히 멀어졌다거나 하지 않다고 느낀다. 내 주변의 회식은 인맥관리라기보다는 친목도모의 연장선이 대부분인데 굳이 술자리에 모이지 않더라도 일하면서 틈틈이 친한 사람과, 혹은 친해지고 싶은 사람과 친해지고 유지하는데 문제는 없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집에서 혼술 하던 것은 끊고, 회식은 불참하다가 최근 "이번 회식은 뭔가 팀 전체의 명분과 목적이 있는데 또 나만 빠지기 좀 그렇다" 싶은 회식에 참석한 적이 있었는데 참석 후 느낀 것은 "다음번에는 꼭 참석해야 할 것 같은 회식에는 참석하더라도 술은 안 마셔야겠다"라는 점이다. 회식을 하면 1차만 하고 헤어진 다고 해도 집에 와서 뭔가를 하기엔 애매한 시간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술을 마시고 나면 이제 30대 후반의 내 몸이 완전히 회복하는 데에 하루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며 아무리 정신 차리고 생활한다고 해도 독서나 공부를 함에 있어서 영향이 없지 않은 것 같아서 아예 술을 안 마셔야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적당히 분위기에 맞추면서 조금만 마시면 되지 않느냐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게 가능한 사람은 그렇게 하면 될 것이며, 나는 개인적으로 어중간하게 술을 마실 바에는 안 마신다는 가치관이다.

 


저자가 초밥가게 창업을 준비하면서 맛있는 초밥을 만들기 위해서 일본 초밥의 대가로 유명한 분을 찾아가 두 번째 방문만에 초밥 대가에게 초밥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게 되었다는 일화가 나오는데 이런 일화들은 확 와닿지는 않는다. 저자 스스로도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표현하긴 하지만, 어쨌든 직접 찾아갔고, 뭔가 진정성이 보였기에 그런 운도 취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이런 것 들은 책을 읽는다고 해서 단번에 확 와닿거나, 이론적인 어떤 것을 배운다거나 하기 어려운 것 같다.
실제로 초밥을 진심으로 잘 만들고 싶더라도 실제로 초밥의 대가를 찾아가서 가르쳐달라고 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그렇게 한 분야의 대가를, 내가 만나고 싶다고 생각하면 쉽게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든다.
투자의 대가로 불리는 워런 버핏에게 직접 투자방법을 배우고 싶어서 그에게 만나고 싶다고 SNS를 통해서 연락해본들 왠지 그런 메시지를 하루에도 수백 수천통은 받을 것 같은 그런 유명한 사람이 내 메시지를 읽기는 할지, 읽어본다고 한들, 실제로 만나자고 해 줄지...?
책을 100권 정도 읽어보면 어떻게 하면 스승으로 삼고 싶은 사람에게 직접 배움을 받을 수 있을지 스스로 감이 오려나?
글을 쓰면서 문득 드는 생각이... 오히려 너무 유명한 사람이기 때문에 다들 오히려 연락해볼 생각도 못하고 실제로 진지하게 배우고 싶다고 연락하는 사람이 없어서, 혹시 내가 대단한 사람에게 연락해 봤을 때 실제로 만나줄지도 모르려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많은 사람들이 무의식 중에 있는 돈과 부자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들 "부자들은 뭔가 부정적인 방법으로 돈을 모았을 거야" 하는.. "돈만 밝히는 건 좋지 않아, 돈보다 중요한 게 많아" 라거나..

하지만 실제 부자들의 책을 읽어보거나, 직접 만나서 겪어보면 뉴스에서 나오는 몇몇 사람들처럼 모두 부정을 저지르는 것이 아니고 쉽게 돈 벌어서 돈을 펑펑 쓰거나 하찮게 생각하지 않고 돈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고, 인격체로 생각하기도 하며, 돈을 존중하더라는 내용이 생각이 난다.
실제로 나도 어릴 때 읽었던 재테크 책에서 돈(지폐)을 소중히 다루기 위해서 장지갑을 사용한다는 사례를 읽어본 경험이 기억난다. [부자들은 장지갑만 사용한다] 뭐 이런 비슷한 제목의 책이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부자가 되야겠다는 마음이 조금 생기기 시작했고 그러기 위해서 100권의 책을 읽는 것부터 시작해봐야지 하는 막연한 생각을 갖게 되었다.
이 책으로 인해 동기부여가 시작됐으므로, 이 책을 독서 001호로 읽은 지 조금 지났지만 느낀 점을 기록해 놓는다. 100호 책을 읽을 때까지!

웰씽킹 리뷰 끝 캘리그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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