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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할 수 있다 퀀트 투자-강환국/계량 투자 입문서/도서리뷰#013

by 동동스 2022. 7. 25.

나와 같은 초보자가 주식 투자를 하기 위해 복잡한 기업 분석이나

"할 수 있다! 퀀트 투자" 책 표지, 페이지 수

구매 동기

나와 같은 초보자가 주식 투자를 하기 위해 복잡한 기업 분석이나 차트, 테마, 섹터 등등 여러 종류의 정보 분석이 어렵게 느껴지고 내가 분석한 결정이 맞을지 확신을 갖기도 어려울 것 같을 때 "퀀트 투자", "계량 투자"를 알게 되었고, 가능성이 보여서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

 

 

리뷰

용어 설명

퀀트 투자를 시작하기에 앞서 알아야 할 용어나 개념을 설명해주어 좋았다.

초반에는 중요한 몇몇 용어만 설명해주고 이후 전략을 소개할 때마다 새로 등장하는 용어들은 그때그때 설명을 해주어서 매번 앞장으로 돌아가 찾아봐야 하는 수고는 덜었다.

한 번 보고 모든 용어를 확실히 기억하기 어렵기 때문에 메모해놓고 자주 개념을 확인하면 좋을 것 같다.

 

투자를 망치는 것들

저자의 유튜브에서도 자주 언급됐던 것 같은데 인간이 투자를 실패할 수밖에 없는 뇌과학적 내용과 여러 가지 편향을 설명해준다.

글로 보면 "나는 저런 사람이 아니야"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연구 결과도 있는 만큼, 나도 저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하고 항상 마인드 컨트롤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백테스트

이 책에서는 Portfolio Visualizer를 이용한 백테스트 방법을 설명해 준다.

다만 이 책에 설명된 대부분의 공격적인 전략은 이 방법으로 백테스트가 힘들 것 같은데 복잡한 백테스트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조금 더 지면을 할애해서 설명해 주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들었다.

 

 

방어형 전략

투자의 핵심은 높은 수익률보다는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라는 이야기에 맞는 MDD를 최소화하는데 집중한 전략들을 소개해준다.

주로 ETF와 자산배분 등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한 전략이었던 것 같다.

내가 20대 때부터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면 이러한 방어형 전략만으로 안전하게 장기적으로 자산 증식을 노렸을 것 같다.

 

공격형 전략

방어형 전략과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본격적으로 다양한 팩터를 이용해 수익률이 높은 퀀트 투자 전략을 소개하고 이를 응용하여 수익률과 MDD를 낮출 수 있는지 등등 업그레이드 전략도 소개해주고 있다.

 

총평

워런 버핏, 벤저민 그레이엄 등 유명한 투자가들 외에도 잘 몰랐던 유명한 사람들의 논문, 연구 결과 등을 토대로 전략을 소개해 주며, 이를 한국 주식시장에도 적용한 결과를 보여주며, 좋은 전략을 선택해서 실행하기 전에 최근까지도 통했는지, 한국시장에서도 이 전략이 통하는지 꼭 확인해보고 실행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핵심보다는 잡다한 배경지식에 괜히 관심이 많은 나에게는 이런 근본이 되는 논문과 인물을 소개해주는 내용이 참 좋았다.

 

워런 버핏의 명언 중

MDD 50% 정도로 스트레스받는다면 주식 투자를 하지 말라
131 page

 

라는 말이 소개되었는데 책의 내용과 명언을 봤을 때 50% 정도의 MDD는 견뎌줘야 버핏 정도의 수준이 될 수 있겠다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 책에서 소개한 전략 대로라면 MDD가 실제로 50% 이상 발생하더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그 이후 50% 이상의 높은 수익률로 만회가 될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힘든 구간에 절망하고 정신을 놓지 않고, 잘 버텨낸다면 즉, 높은 MDD를 견딜 만큼 멘탈이 강하다면 충분히 높은 수익률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MDD가 실제로 50% 이상이었던 IMF, IT 버블, 미국 금융위기 등을 봤을 때 대부분의 주식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보고 힘들었던 소식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기에 나는 과연 대중에 비하여 마인드 컨트롤을 잘할 수 있을지 폭락장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전략을 세심하게 준비할 수 있을지 냉정하게 생각해보고 철저하게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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